냉해 피해 점검 및 농가 간담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지준섭 부회장이 18일 전남 나주 지역의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냉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3월 말부터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냉해 피해를 확인하고 피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나주 지역이 주요 피해 지역으로 꼽히면서, 농협은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모색했다.

냉해 피해 점검: 나주 지역의 현황

지준섭 부회장은 나주 지역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냉해 피해의 심각성을 점검하였다. 이 방문은 최근 3월 말부터 지속된 이상저온 날씨로 인한 피해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루어졌다. 농협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사과, 배, 복숭아 등이 주요 피해 품목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나주 지역의 배 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장들과 함께 피해 농장을 방문한 지 부회장은 작황 상태를 점검하며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특히, 배 재배 농가에서 나타나는 생육 차질, 수확량 감소 우려, 앞으로의 영농 계획 조정 등에 대한 애로사항들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되었다. 농업인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의 협조를 통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다.

농협 측은 이와 같은 실태 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농가의 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원자재나 지원 프로그램 등이 어떤 형식으로 제공될 수 있을지 세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란 의지를 보였다.

농가 간담회 개최: 의견 청취와 지원 방안

농협중앙회는 피해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분야별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가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제기되었으며, 냉해 피해가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수확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았다. 이러한 간담회는 피해 농가와의 상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정책적 지원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라고 있다. 특히, 정부의 정책 지원이 농업인의 생존권 보장 및 경제적 안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과 농협이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농협은 정책 제안 및 지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지준섭 부회장은 “농업계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하겠다”면서, 향후 농업인들이 각종 기후 현상으로 인한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피해 관리 및 지원 방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뜻을 비쳤다. 간담회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향후 계획과 농업인 지원 방안

지준섭 부회장의 나주 지역 방문과 간담회는 농협이 농업인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냉해 피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농협은 이러한 현지 조사를 통해 실제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농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정책을 개선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농업인의 생존권과 경제적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정부와 협력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이와 같은 농협의 노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도 농협은 지속적으로 피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나주를 포함한 주요 피해 지역의 농업인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정상적인 운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